애월중과 신산중이 제39회 전도종별정구대회 남·여 중등부 단체전 패권을 차지했다.또 남초부 단체전에서는 아라교가 대회 4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애월중은 7일 연정정구장에서 벌어진 대회 남중부 단체전 결승에서 지난해 우승팀 대정중을 게임스코어 2대1로 물리치고 5년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여중부 단체전에서는 신산중이 저청중을 2대0으로 꺾은 데 이어 제주동중을 2대1로 제압,2연승으로 창단 5개월만에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저청중은 제주동중을 2대0으로 누르고 여중부 단체전 2위에 올랐다.

 4개 팀이 출전한 남초부 단체전 리그에서는 아라교가 3연승을 거두며 4년 연속 단체전 우승을 거머쥐었고,애월교가 2승1패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남초부 개인전에서는 최용호(아라교)가 팀동료 김병주를 3대2로 이겨 1위에 오른 데 이어 김병주와 짝을 이룬 복식에서도 김원진·김민범조(애월교)를 3대2로 제압,2관왕을 차지했다.

 ◆단체전 경기결과

 ▲남초부리그=①아라교(3승) ②애월교(2승1패) ③대정서교(1승2패)

 ▲여초부=①서귀북교(단독출전)

 ▲남중부결승 애월중 2-1 대정중

 ▲여중부리그=①신산중(2승) ②저청중(1승1패) ③제주동중(2패)

 ▲여고부=①제주여고(단독출전)<홍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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