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읍 구엄·하귀리의 농경지가 상습적인 침수로부터 해소될 전망이다.

 북제주군은 7일 국비 18억7000여만원을 들여 구엄·하귀 상습 침수농경지에 대한 배수로 3.2km를 올해 하반기내에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북군은 구엄지구 배수개선사업이 완료될 경우 63.7ha의 농경지가 상습침수에서 벗어나는등 전천후 영농활동과 농작물 작부체계 개선을 통해 농촌소득증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북군이 대중앙 절충을 통해 선정된 구엄지구 배수개선사업은 지난 2월말 국가전문기관인 농업기반공사가 기본조사 및 세부설계를 실시, 사업시행계획을 수립해 놓고 있다.<박훈석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