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는 산남지역 국회의원 선거가 중·후반전에 돌입함에 따라 금품살포나 향응제공등에 대해 집중 단속을 펼치고 있다.

 7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국회의원 선거가 후보자간 우열을 가리기 힘든데다 부동층이 여전히 많아 표 확보를 위한 금품살포와 향응제공등 부정선거행위의 우려가 높다는 것.

 경찰은 이에따라 파출소등 전 인력을 동원,합동·정당·개인 유세장과 아파트,주택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집중단속에 나서고 있다.

 경찰은 특히 오는 12일까지 오후 7시∼11시를 취약시간대로 편성,잠복근무와 검문검색을 병행해 선거사범 단속을 펼치고 있다.

 경찰은 이와함께 선관위 직원과 부정선거감시단의 업무를 방해하는 일에 대해서는 공명선거 차원에서 엄중처벌할 방침이다.<이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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