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제주시무형문화재 전수회관 준공식 참석자들이 테이프커팅하고 있다.
제주시무형문화재전수회관이 26일 오전 11시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준공식엔 김태환 제주시장을 비롯해 도내외 문화예술인들이 참석, 무형문화재 전수관 준공을 축하했다.

제주시 무형문화재 전수관은 칠머리당굿, 탕건, 망건, 갓일, 고분양태 등 무형문화재의 재현 및 기능전수 교육 공간이 없음에 따라 문화재의 기능전수 및 작품 활동에 어려움이 지속, 건립 사업이 추진됐다.

제주시 건입동 사라봉 모충사 인근에 위치한 제주시무형문화재 전수회관은 사업비 10억원(국비5억, 지방비 5억)을 투입해 지난해 10월 착공, 5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개관했다.

각각 225.21·217.12㎡ 규모의 전수회관 2동으로 사무실을 비롯해 전수실, 망건 갓일 등 제작방법을 전시한 전시실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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