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장관, 28일 밝혀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28일 일부 17대 총선 당선자들이 이라크 파병 철회 및 재검토를 주장하고 있는데 대해 “정부로서는 예정대로 파병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반 장관은 이날 외교부청사에서 가진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 “새로 국회의원에 당선된 분들이나 일부 정치권 인사들이 파병문제에 대해 말하는 것에 대해서는 정부 입장을 설명해 납득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 장관은 또 북한 룡천역 열차사고 복구와 관련, “중국 단둥이 국제지원의 중요 경유지로 돼있어 우리의 지원품도 이쪽을 통해 들어갈 가능성에 대비, 선양 총영사관에 필요한 대처를 하도록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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