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호(오정중)와 김해균(한성중)이 제27회 한국중고태권도연맹회장기대회 남중부 체급 정상에 올랐다.

 또 여중부에서는 안지은(대원여중) 전은경(중화중) 신미지(오금중)가 체급 우승을 차지했다.

 박상호는 10일 한라체육관에서 벌어진 남중부 플라이급 결승전에서 김두산(신암중)을 맞아 나래차기와 돌려차기로 일방적인 공격을 펼쳐 4대0 완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획득했고,김해균은 남중부 라이트미들급 결승전에서 차동민(동성중)을 우세승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여중부 플라이급 결승에서는 안지은이 박지영(남산중)과 접전 끝에 5대4 판정승을 거뒀고 미들급의 전은경은 기권승,라이트헤비급의 신미지는 김민정(중앙여중)에 5대3으로 역전승,금메달을 따냈다.

 한편 도내 선수로는 여중부 플라이급에 출전한 박혜미(중문중)가 8강까지 오르며 선전했으나 박지영(남산중)에게 4대5 판정으로 아깝게 져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다.<홍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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