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제주KAL호텔서 전야제·본선 11일 오후 6시 한라아트홀…20명 열띤 경연

▲ 2004 미스제주 관광홍보사절 선발대회가 11일 오후 6시 제주한라대학 한라아트홀에서 개최된다. <김대생 기자>
‘관광 중심의 제주국제자유도시’홍보의 첨병역할을 할 인재를 뽑는 2004 미스제주 관광홍보사절 선발대회가 10일 오후 6시 제주 KAL 호텔에서 열린 전야제를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제민일보사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지성과 인성 등을 골고루 심사하는 것으로 이전 대회와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10일 전야제에는 권영철 제주도지사 권한대행, 고석현 제주도의회 부의장, 김영준 제주시장 권한대행, 김성현 서귀포시 부시장, 고두배 북제주군 부군수, 강성태 남제주군 부군수, 부봉하 제주도의회 의원, 김영택 제주도관광협회 상임부회장, 김선택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 부본부장, 이효성 한국전력공사 지사장, 이문교 제민일보사 독자위원회 위원장, 홍명표 제민일보사 상임고문 등 각 계 인사와 예비선발을 거쳐 선발된 20명의 참가자 등이 참석했다.

2004 미스제주 관광홍보사절 선발대회는 11일 오후 6시 제주한라대학 한라아트홀에서 거행되는데, 이번 대회는 기존 미모 위주의 미인선발대회를 탈피, 인터뷰 등 여러 심사절차를 통해 외국어 구사능력과 국제화 감각을 갖춘 제주인을 선발하게된다. 올해 대회 본선무대에는 30명의 참가신청자 가운데 외국어·교양·용모 등 예비심사를 거쳐 선발된 20명이 참가, 지·덕·체를 겨룬다.

심사는 대회 당일 오전에 실시되는 예비심사 결과 등을 토대로 1차로 10명을 선발한 뒤 개별인터뷰 등 현장 심사결과를 바탕으로 최종입상자인 관광홍보사절 진·선·미와 관광홍보사절 국제자유도시·돈내코 등 5명의 본선 입상자를 선발한다.

진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부상, 선은 상금 150만원과 부상, 그리고 미와 국제자유도시·돈내코에는 상금 100만원과 부상이 수여된다. 또한 별도로 후보 1명을 선출, 특별상을 수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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