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의 표심은 지난 11대 선거와 마찬가지로 50% 이상 득표자가 없을것이라는 예상대로 결선 투표로 또한번의 후보 검증을 거치는 데 모아졌다.
3위는 288표(15.3%)를 얻은 강재보 후보, 각각 210표(11.2%)와 119표(6.4%)를 획득한 김형탁 후보와 홍성오 후보가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김두홍 후보는 42표, 진희창 후보는 25표를 얻는데 그쳤다.
이번 보궐선거는 지난 교육감 선거 여파가 채 가시지 않은 탓인지 투표권을 포기한 유권자가 49명이나 나왔고 투표율도 97.6%로, 지난 99.2%에 1.6%포인트나 떨어졌다. 하지만 지난 선거와 달리 무효표가 한표도 나오지 않는 등 신중한 선택을 했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1위와 2위를 차지한 신·양 후보의 경우 각각 산북과 산남에서 우세를 보였다. 전 지역에서 골고루 득표하며 1차 투표 1위가 예상됐던 양 후보는 그러나 개표 40분께 제주시 개표 결과, 표심이 신 후보 쪽으로 쏠리면서 2위에 머물렀다.
한편 결선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주시는 제주시교육청 2층 회의실, 북제주군은 북군교육청 3층 회의실, 서귀포시는 서귀포학생문화원 전시실, 남제주군은 산남새마을금고 3층에서 1차 선거와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고 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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