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형적인 아름다움보다는 내면에 담겨있는 지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습니다”

2004미스제주관광홍보사절 선발대회 김영택 심사위원장은 심사기준에 대해 “국제자유도시를 지향하는 제주에 걸 맞는 홍보사절을 뽑기 위해 외국어 구사능력을 주의 깊게 살폈다”며 “지덕체를 겸비, 전국대회는 물론 국외에 나가서도 제주를 알리는 데 손색이 없는 후보를 선정하는 데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또 “전반적으로 후보자들의 외·내면적인 자질이 높아 예심부터 상당히 고민하는 등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며 “해를 거듭할 수록 영어는 물론 일어, 중국어 등 외국어 구사능력과 교양미가 높게 평가되고 있어 흐뭇하다”고 심사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김 위원장은 “지금의 당당한 모습과 생기발랄한 열정으로 관광 제주를 홍보하는데 큰 역할을 하리라 믿는다”며 “국내외 등 곳곳서 관광홍보사절단의 모습을 볼 수 있도록 각계에서 도움을 주었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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