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친구들과 함께 밥부터 먹고 싶어요”

2004년 미스제주 관광홍보사절단 선발대회에서 포토제닉상에 이어 미스제주 선으로 뽑힌 고유미양(19)은 2시간 동안 너무 긴장한 탓인지 떨리는 목소리로 제때 먹지 못한 저녁을 가장 먼저 찾았다.

현재 덕성여대 서양화과에 재학중인 고양은“고향인 제주에서 뜻 깊은 자신만의 추억을 남기고 싶었다”며 “앞으로 제주관광 발전을 위한 도우미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그녀는 “미스제주 관광홍보사절단 선발대회를 준비하는 동안 학업과 병행돼 포기할까 하는 마음도 먹었지만 옆에서 격려해준 부모님과 친구들 덕분에 영광의 자리에 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덕규씨와 김영애씨의 1남1녀중 장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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