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은 최근 개관된 애월읍 어음2리소재 남녕월드 사격장 인근 6만7000여㎡에 전원주택지 조성을 위한 국토이용계획 변경계획 공람을 공고했다고 10일 밝혔다.

 북군은 사업시행자인 J개발이 택지개발 의견을 제시함에 따라 해당지역을 국토이용관리법에 의한 준도시지역,취락지구로 변경하기 위해 5월말까지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6월중 입안할 방침이다.

 J개발측은 81세대가 입주할 수 있는 전원주택지를 조성해 일반 분양할 계획이다.

 북군관계자는 택지개발 예정지는 남녕월드와 제주프라자골프장 사업예정지와 인접해 있는등 지역경관이 양호,전원주택지로서의 입지조건이 좋은 곳이라고 밝히고 있다.

 국토이용계획변경에 앞서 북군은 택지개발단지내 오수·우수처리대책등 관련 실·과의 의견 및 택지개발예정지 인근에 빌레못동굴이 위치함에 따라 문화재와의 영향관계 등을 파악하기 위해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강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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