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현악4중주단이 창단 10주년을 맞아 오는 15일 제주를 시작으로 6월 3일까지 창원,대구,서울,광주,목포,부산지역 순회 공연에 나선다.

제주일보 주최로 15일 오후 7시 30분 제주도 문예회관 대극장 무대에 서는 금호현악4중주단은 바이올린 김의명·이순익,비올라 김상진,첼로 송영훈씨로 구성됐다.1990년 5월 창단한 이래 국내외 무대에서 연간 40회 이상의 연주회를 개최해온 한국 최정상의 실내악단으로서 한국 실내악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연주회는 금호현악사중주단으로 활약했던 바이올리니스트 배은환과 첼리스트 양성완씨,또 정열의 피아니스트 백혜선씨가 화합의 앙상블을 이룬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재불 작곡가 안승필의 창작 현악4주중곡 ‘수호(繡湖)’를 국내 초연하는 것을 비롯해 브람스의 ‘현악4중주 1번’과 ‘피아노 5중주’를 들려준다.

입장료 학생 5000원,일반 1만원.공연문의=740-6434.<<끝>>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