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대림 화북 용담축구회가 제3회 제주도생활체육협의회장기 축구대회 본선에 진출했다.

 대유대림동호회는 국민생활체육 제주시축구연합회(회장 김희철) 주최로 14일 애향운동장에서 2000년 한마음 전국축구대회 제주시 예선전을 겸해 벌어진 대회 8강전에서 신제주동호회와 전후반을 득점없이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2대0으로 신승,본선 진출 티켓을 따냈다.

 화북동호회는 삼성동호회에 1골씩을 주고받는 접전 끝에 승부차기에서 5대3으로 이겨 역시 예선을 통과했고 용담도 남양과 0대0 무승부를 기록한 뒤 승부차기에서 4대3으로 가까스로 이겨 시군별로 4팀씩 출전하는 본선에 올랐다.

 그러나 이날 두번째 경기로 벌어진 관덕-용의 8강전서는 경기 시작 직후 골키퍼가 퇴장당한 데 대해 주심에 격렬한 항의를 하다 결국 경기가 무산돼 조만간 재경기를 통해 본선 진출팀을 가리기로 했다.

 ◆경기전적

 대유대림 0(20)0 신제주
 화북 1(53)1 삼성
 용담 0(43)0 남양<<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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