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 4·3사건처리지원단장에 고용삼 제주도 관광문화국장(54)이 내정됐다.

제주도는 강택상 현 4·3처리지원단장(53)이 공석 중인 도 기획관리실장으로 내정됨에 따라 16일 오후 인사위원회를 열고 고용삼 관광문화국장을 행자부로 전출시키기로 했다. 4급 서기관인 고 국장은 이날자로 3급 부이사관으로 승진됐다.

고 국장은 도와 행자부의 1대1 교류 원칙에 따라 협의가 마무리되는대로 강 단장의 후임으로 4·3처리지원단장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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