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회 제주도과학전람회가 24일까지 제주도과학교육원에서 열리고 있다.

제주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제주도교육과학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물리 △화학△동물 △식물 △지구과학 △농림수산 △산업 및 에너지 △환경 등 8개 부문에 걸쳐 학생부 24점, 교원부 17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교원부 특상은 강선탁·정성진 교사(제주중앙중)의 공동작품인‘제주도에 분포하는 물참새피와 털물참새피의 특성 및 군락분포에 관한 연구’(식물)와 김인선·강인구 교사(신창교)의 공동작품‘양식장 배출수가 갯녹음 확산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환경), 오원일·이성철 교사(제주관광산업고)의‘양식넙치를 활용한 영양강화 식품의 개발에 관한 연구’(농림수산)가 차지했다.

학생부에서는 납읍교 김주연·정은심 학생(지도교사 이정애)의‘덩굴손과 덩굴줄기는 어느 것이 더 빨리 지주를 감을까’(식물), 아라중 정의웅·고호산 학생(지도교사 오송렬)의‘물수건의 개량과 천연자원의 이용에 관한 연구’(산업 및 에너지), 한림중 과학반(지도교사 고용철)의‘압력에 따른 물체의 낙하속력 변화에 관한 연구’(물리), 신제주교 송지은·이유정 학생(지도교사 김세욱)의‘생활 속에서의 은과 구리의 효능에 관한 비교 연구’(화학)가 특상을 받았다. 특상 작품과 우수상 수상 작품 등 11작품이 제50회 전국과학전람회에 출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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