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는 바다환경 오염원이 하나인 어선에서 발생하는 생활쓰레기 되가져 오기 운동을 벌이고있다.

바다환경오염이 갈수록 심해지는 가운데 특히 어선은 1척이 10일 조업시 100㎏ 정도의 생활쓰레기가 발생하고 있으나 대부분 바다에 버려져 바다환경을 오염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일어왔다.

이에따라 제주해경은 이번달부터 관내에서 조업하는 어선들을 대상으로 생활쓰레기 되가져오기 운동을 벌여 연안환경보호에 나서고 있다.

이를위해 제주해경은 어선들에 쓰레기 회수용 쌀포대를 나눠주고 이를 회수하고 직접 육상쓰레기 매립장에서 처리함으로써 쓰레기 회수율을 높이고 있다.

실제, 제주해경 서귀포지서가 지난 1일 영진호 등 어선 4척에 쌀포대 50개를 지급한 결과 지금까지 20포대가 회수돼 선원들의 자율참여가 늘고있다.<김효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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