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민주화실현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는 24일 제주대 평의회에 참석, 대학 심의기구에 직원참여를 보장해 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

공무원직장협의회와 대학노조가 참여하고 있는 공대위는 이날 ‘우리의 입장’을 통해 “대학 심의기구에 직원 참여는 시대적 요구”라며 “대학평의회는 구성원들간 대화와 타협을 어렵게 마련한 합의사항을 이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평의회와의 대화를 위해 ‘투쟁조끼’까지 벗은 공대위는 또 “이번 사태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공대위는 조건 없는 대화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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