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내 간선도로 일부가 심하게 패이거나 솟아오르는등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차량의 안전운행에 지장을 주고 있다.

제주시 오등동 방면에서 아라초등학교 방향으로 우회전 할 경우 도로가 심하게 울퉁불통해 회전하는데 지장을 받을 정도다.

우회전을 하더라도 아라초등학교 입구 횡단보도와 아라주공아파트 입구,원신아파트와 미화아파트 입구까지 도로도 곳곳이 패이고 맨홀이 내려앉아 있어 차량들이 급정거 하거나 차선을 바꾸면서 사고위험까지 낳고 있다.

또한 제주대 방면에서 아라주공아파트 방면으로 내려오는 도로도 목석원 남쪽 50m지점부터 도로가 심하게 패이고 맨홀이 꺼진 곳이 많다. 특히 목석원을 지나면서 급커브를 이루고 있는데도 도로가 심하게 패여 사고위험을 높이고 있다.

아라주공아파트 입구에서 아라동사무소 앞까지도 곳곳이 심하게 패여있고 곳곳에 보수공사를 했으나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신제주초등학교 인근 교차로에서 제주방어사령부를 거쳐 정실마을까지 이어지는 도로도 가라앉거나 도로 곳곳이 갈라져 있다.

제주시 봉개동 대기고등학교에서 연삼로로 이어지는 도로는 심하지는 않지만 역시 도로 곳곳이 내려앉아 있으며 황사평 마을 입구는 심하게 도로가 꺼진 상태다.

또 연삼로에서 화북공업단지를 지나 삼양동 방면으로 진행할 경우도 도로 곳곳이 패여 있어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대해 제주시관계자는 “아라초등학교에서 목석원까지는 현재 도로확장공사가 착공돼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할 예정이어서 보수공사는 할 수 없으나 다른 도로들은 순차적인 계획에 의해 보수공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김석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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