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각급 학교의 여름방학 일정이 확정됐다.

고산관광정보고가 오는 15일 도내 학교 중에는 처음 여름방학에 들어가는 데 이어 대부분 학교가 적게는 27일, 많게는 42일의 여름방학 일정에 들어간다.

올해의 경우 지난해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 마련에 따라 9월 1일로 정해졌던 초·중·고교의 2학기 개학일이 학교장 재량에 맡겨져 자율 운영된다.

따라서 학교별로 이르면 내달 19일(제주관광산업고)부터 새학기에 들어가게 된다.

2학기 개학에 대한 학교자율권 확대는 그 동안 학기간 수업일수의 균형에 따른 고충과 불편을 해소, 학교교육과정의 보다 탄력적인 운영을 돕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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