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개회식…전 경기 서귀포서 열려

제민일보사와 대한축구협회가 공동주최하는 제12회 백록기 전국고교축구대회가 내일(9일) 예선을 시작으로, 16일까지 8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대회는 결승전이 열릴 제주월드컵경기장을 비롯, 강창학경기장(A·B) 중문구장 시민구장 등 서귀포시내 4개 구장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 대회는 예선을 포함한 59게임 전 경기를 천연잔디 구장을 갖춘 서귀포시 일원에서 치름으로써 고교 초특급 축구선수들의 진수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대회 첫 날 제주일고-대구공고, 서귀포고-용문고, 대기고-청주대성고(이상 강창학경기장), 오현고-신평고, 제주상고-통영고(이상 시민구장) 등 도내 5개팀의 경기를 비롯해 모두 20경기가 열린다.

한편 대회 본 경기에 앞서 오늘(8일) 오후 6시30분부터 제주월드컵경기장 1층 리셉션홀에서 백록기 전국고교축구대회 개최를 축하하는 개회식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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