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록기 대회에서 우리팀이 우승하고 제가 최우수선수로 뽑혀서 너무 기쁩니다”

한양공고와의 결승전에서 멀티플레이를 선보이고 이번 대회 3골을 기록, 최우수선수로 뽑힌 문대성선수(금호고·고3)는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4강전 보잉정산고와의 경기가 가장 힘들었다”는 문대성 선수는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축구를 시작해 탁월한 스피드와 골 감각으로 팀을 우승으로 이끄는데 일등공신이 됐다.

문대성 선수는 경기를 조율하는 능력이 뛰어나며 팀이 어려울 때 골을 기록하는 ‘킬러 본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예선전 2경기를 포함, 6경기 동안 3골을 넣는 등 팀의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해냈다.

문대성 선수는 “같이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공을 돌리고 싶다”며 “부모님과 최수용 감독 선생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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