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새벽 6시26분께 성산읍 수산리 한라농산물유통영농조합법인(대표 양만길) 당근선과장에서 화재가 발생,200평면적의 선과장 1동이 전소되고 창고안에 있던 세척기·지게차·팔레트·종이상자 3만개 등을 태웠다.

 이날 화재는 2억3500여만원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58분만에 진화됐다.

 소방서는 화재가 발생하자 물탱크등 소방차 8대와 33명의 대원을 투입,진화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서는 지게차충전기에 충전조치를 한후 퇴근했다는 직원의 진술과 충전기인근이 발화지점인 점등으로 미뤄 충전기 과열로 인한 전기합선에 의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중이다.<이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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