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새벽 3시40분께 서귀포항 서방파제 앞 100m 해상에서 선박추돌사고가 발생, 1척이 침몰했다.

이날 사고는 선명을 알 수 없는 흰색 채낚기 어선이 김충식씨(76)가 몰던 승룡호(2.27톤·서귀포선적) 뒷부분을 들이받아 승룡호가 침몰했다.

김씨는 사고후 인근을 지나던 홍일호에 의해 구조됐으나 가해선박은 그대로 달아나 제주해경이 검거에 나섰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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