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에 이어 아시아나항공도 다음달 16일부터 국내선 주말·성수기 요금을 인상한다고 밝히면서 도민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제주YMCA, 제주YWCA, 제주경실련, 제주흥사단, 서귀포YWCA로 구성된 제주시민단체협의회는 27일 성명을 내고 아시아나항공의 항공요금 인상계획 철회를 촉구했다.

이들은 “정부가 항공사들의 항공요금 인상에 수수방관하고 있다”며 문제해결에 정부가 직접 나설 것을 촉구하는 한편 “건설교통부와 제주출신 국회의원들은 항공요금 변경이 있을 때까지 관계부처의 인가를 받도록 하는 항공법 개정에 적극 나서라”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