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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심리 43개월만에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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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08-05 (목) 21:43:26 | 승인 2004-08-05 (목) 21:43:26 | 최종수정 (목)
◈소비심리 43개월만에 최저치

내수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국제유가, 물가상승 등 경제여건이 악화되면서 소비심리가 3년 7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소비심리가 갈수록 위축돼 내수회복 전망을 어렵게 하고 있다.

5일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전망조사’결과에 따르면 6개월 뒤 경기와 생활형편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심리를 나타내는 지난달 소비자 기대지수는 89.6으로 전월보다 2.6포인트가 낮아졌다.

소비심리가 3개월 연속 위축된 것으로 이는 지난 2000년 12월 이후 3년 7개월만에 가장 낮은 것이다.

소비자 기대지수가 100 아래로 떨어질수록 6개월 후의 경기나 생활형편 등이 지금보다 더 나빠질 것으로 보는 가구가 많다는 뜻이다.

항목별로는 생활형편에 대한 지수가 93.2로 역시 3년 7개월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고 전반적인 경기에 대한 기대지수도 80.6으로 전월보다 5.5포인트나 급락했다.


◈감사원, AP통신 기자 3명 조사

감사원은 5일 국회 김선일 국정조사 특위 청문회에서 AP통신과 외교부간 전화통화를 둘러싼 의혹이 새롭게 제기됨에 따라 AP통신 서울지국 최상훈 기자 등 3명의 기자를 불러 조사를 벌이고 있다.

감사원은 국회 청문회에서 이들 3명의 기자가 3차례에 걸쳐 외교부에 김씨의 실종여부를 문의했다고 밝힌 만큼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캐묻고 있다.

감사원은 외교부에 대해서는 공보관실 정우진 외무관 외에 다른 직원들도 AP통신측으로부터 전화를 받았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이 부분을 집중조사할 예정이다.

감사원은 또 AP 본사와 자회사인 APTN에도 조만간 질의서를 보내 비디오테이프를 축소 편집한 경위와 지난 6월 2일 테이프를 입수하고도 6월 24일에야 보도한 이유 그리고 테이프를 입수한 뒤 주이라크 한국대사관이 아닌 외교통상부 본부에 확인한 경위 등을 묻기로 했다.


◈부작용 우려 의약품 유통 공개

정부와 여당은 인체에 심각한 부작용이 우려되는 성분들을 함유한 의약품들의 유통 실태를 파악해 공개하기로 했다.

선진 외국에서 인체에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된 위험 성분 함유 의약품들의 국내 유통 실태가 공개될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과 열린우리당은 5일 오전 당정협의를 갖고 PPA 성분 함유 감기약 사태를 계기로 위험성이 있는 의약품에 대한 정보를 국민들에게 자세히 밝히기로 했다.

열린우리당 이목희 제4정조위원장은 “다른 나라에서 유해성이 입증돼 있는 그런 의약품들이 우리 나라에 아직도 판매되고 있고, 제조되고 있는 것이 있다”며“이런 것에 대해서 국민에게 소상히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정부와 여당은 이와 함께 이같은 의약품들에 대해 ‘판매중단’ 등 어떤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인지도 예고하기로 했다.

이날 당정협의에서 여당은 외국에서 회수 조치된 성분이 포함된 의약품들의 국내 유통 사례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이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각각 지난 97년과 98년 진통해열과 비염치료에 쓰이던 두 성분이 심각한 부작용에 대한 우려로 회수 조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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