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이 지난 91년부터 올해까지 10년동안 초·중·고 학생수 추이를 집계한 결과 전체 학생수는 91년 11만8170명에서 올해에는 9만7455명으로 19.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초등학교의 경우 남아선호 현상 때문에 여학생 비율이 매년 크게 늘고 있다.91년에는 전체 초등학생 5만4822명 가운데 여학생이 2만6745명으로 48.8%를 차지했었으나 92년 48.7%,94년 48.2%,96년 48.0%,98년 47.2%로 여학생 비율이 계속 감소했다.
또 올해 들어서는 전체 초등학생 4만6778명가운데 여학생이 2만2300명(47.7%)에 그쳐 10년사이 여학생 비율이 1.1%포인트 떨어졌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맞벌이 부부 증가에다 남아선호현상까지 여전해 학생수가 계속 줄고 있는데다 초등학교 학생의 경우 남학생 비율이 매년 높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좌승훈 기자>
제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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