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시모집 합격자를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한 대학은 50개대로 영어회화, 교양고전읽기 등 158개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으로 집계됐다.

10일 제주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수시합격생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대학은 지난해 53개 대학에서 50개 대학으로 3개 대학이 줄었지만 프로그램은 지난해보다 8개가 증가했다.

이 가운데 1학년 일반 교양과정 등의 학점을 취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대학은 인하대를 비롯해 36개대로 6곳이 증가했다.

8주 이상 장기 프로그램이 65개(41%), 사이버 강좌가 15개(9.5%)로 집계됐으며 대부분 영어회화와 컴퓨터 교육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일부 대학에서는 해외문화 엿보기, 국제교류, 어학연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도내에서 100여명 가까이 수시1학기 모집에 참가했으며, 오는 19일까지 합격자가 가려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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