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는 대학발전을 위해 고액의 발전기금을 출연한 분들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흉상을 대학내 건립할 예정이다.

흉상건립 대상자는 서암 고 김여종씨와 효담 고 고세진씨,청봉 이근식씨로 개교기념일인 27일에 흉상 제막식을 가질 예정이다.

김여종씨는 시가 18억원 상당의 감귤원을 기증했고,고세진씨는 15억원 상당의 제주대 교수회관을 건립해 무상기증했다.이근식씨는 발전기금 10억원을 기증한 바 있다.

건립되는 흉상은 이 대학 미술학과에서 제작할 예정이며 규격은 가로 500㎜×세로 450㎜×높이 2200㎜이며 화강석 받침에 청동주물로 제작된다.

흉상은 김여종씨인 경우 사슴동산 앞에,고세진씨는 교수회관 앞,이근식씨는 대학원 건물 북쪽에 각각 설치될 예정이다.<<끝>>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