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무수천 쓰레기 방치<본보 18일자 18면 보도>와 관련,베버리힐스 가족관광호텔 등록을 취소해 줄 것을 19일 제주도에 건의했다.

 시에 따르면 베버리관광호텔은 지난 92년 관광진흥법상 가족관광호텔로 등록됐으나 최근 들어 제주관광대학 학생 기숙사로 편법 운영되면서 58객실에 120명이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다.

 또 쓰레기 처리와 오·폐수 처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실정이라며,관광진흥법에 따른 등록취소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해달라고 건의했다.

 한편 베버리힐스는 지난4월29일자로 명의가 오경자씨에서 해군본부로 이전됐다.<이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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