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기원 관측조사

올해산 노지감귤 생산량은 65만∼67만t 수준으로, 지난해보다 5만∼7만t 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적정 생산량 유지를 위한 대책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특히 오랜 가뭄 등의 영향으로 소과 발생 비율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어서 열매솎기 실천 여부가 감귤의 상품 비율을 높이는 데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농업기술원은 지난 6일부터 16일까지 도내 518곳의 감귤원을 대상으로 2차 관측조사를 벌인 결과 전체적으로 열매 수는 늘어나고 과실 크기는 작아져 당초 예상보다 10% 가량 늘어난 65만∼67만t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17일 밝혔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