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목표량 8만t으로 확대

올해산 노지감귤 과잉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됨에 따라 농협이 대대적인 비상대책에 나선다.

농협제주지역본부는 올해 노지감귤 2차 관측조사 결과, 65만t∼67만t이 과잉 생산될 것이란 전망에 따라 감귤 열매솎기 특별 비상대책을 수립했다.

농협은 이에 따라 24일 전 농협의 전·상무를 대상으로 한 긴급 특별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감귤 적정생산 대책상황실을 감귤 열매솎기 비상대책상황실로 전환, 당초 열매솎기 목표량을 1만5000t에서 8만t 이상으로 확대하는 한편 소과 중점 열매솎기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농협은 이외에도 작목반별, 영농회별 조합원 중심으로 열매솎기 실시여부를 수시로 파악, 독려하는 한편 전 직원이 전담책임제 운영과 열매솎기 전화홍보서비스 실시 등 열매솎기에 모든 조직력을 집중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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