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흑점병, 깍지벌레

흑점병은 9월상순까지는 강우일수를 감안하여 20일 간격으로 예방위주의 약제 살포가 필요하다.

깍지벌레는 과원 전체에 일시에 발생되지 않으므로 예찰활동을 강화하여 발생한 나무에만 적용약제를 뿌리는 것이 경제적이다.

차응애(간자와응애)는 발생초기 육안관찰이 어렵고 발생밀도가 높아지면 방제가 어려우므로 정밀하게 예찰 활동을 실시하여 발생초기에 적용약제를 뿌려 방제해야 한다.

△콩·조·참깨=담배거세미나방, 파밤나방, 왕담배나방 등
고온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 콩과 조에서는 파밤나방, 담배거세미나방, 왕담배나방 등 나비목해충들이 돌발적으로 발생되어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포장관찰을 잘하여 발생초기에 적용약제를 뿌려 방제한다.

참깨는 생육후기에 잎마름병과 흰가루병이 발생할 수 있고 일부 포장에는 꼬투리에 구멍을 뚫어 가해하는 왕담배나방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마늘=씨마늘 소독, 흑색썩음균핵병

마늘은 파종전에 반드시 고시된 소독약제에 1시간 동안 담근 후 그늘에 말려 파종해야 각종 병해 발생을 줄일 수 있다.

흑색썩음균핵병은 토양전염성 병원균으로 주로 이어짓기 하는 밭에 많이 발생하므로 파종전 토양소독을 하거나 3∼4년간 다른 작물로 돌려짓기를 하는 것이 좋다.

<제공=제주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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