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예상인원 7700여명, 2학기 수시 원서 접수도 시작

오늘(31일)부터 200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교부 및 접수가 시작되는 등 제주도교육청과 각급학교가 본격적인 대입 전형 체제에 들어간다.

도 교육청은 오늘을 시작으로 9월 15일까지 토·일요일을 제외한 16일간 대학수학능력시험 관리 본부를 통해 응시 원서를 접수한다. 올해 수능 응시 예상 인원은 7700여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다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고3 재학생 및 졸업생은 학교 단위로 일괄 접수하게 되며, 검정고시합격자는 검정고시합격증 원본과 사본 1부를 지참, 개별접수해야 한다.

타 시·도 고교 졸업생의 경우 응시원서에 학교장 직인을 찍지 않는 대신 졸업증명서로 대체할 수 있다. 졸업증명서는 접수일을 기준으로 1년이내에 발급한 것이면 가능하고 도교육청에서도 발급받을 수 있다.

수능 원서접수와 함께 내달 1일부터 2005학년도 대학 입시 2학기 수시모집 원서 접수도 시작된다. 12월 13일까지 인터 넷 및 창구접수를 병행할 올 2학기 수시모집은 전국 183개대학이 전체 입학정원의 40.8%인 16만 1560명을 모집한다.

이번 수시모집은 전형요소와 전형방법이 다양하고 복잡하고 같은 대학이라도 모집유형에 따라서 전형요소가 다른 만큼 한국대학교육협의회(www.kcu e.or.kr)와 각 대학 홈페이지 입학안내를 참고, 철저히 분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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