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달부터 이동통신서비스 요금이 1000원 가량 낮아진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41개의 요금상품의 기본료를 9월부터 1000원 내리기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통화량이 많은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요금제 3개 상품은 기본료 1000원 인하 외에 무료통화 혜택이 제공된다. 또 단문메시지(SMS) 사용량이 많은 젊은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지정번호할인 상품 등 3개 상품은 기본료 500원 인하에 무료SMS 혜택을 부가하기로 했다.

통화량이 많은 우량 고객에 대해서는 기본료 1000원 인하 외에 무료통화 혜택을 추가하고, 약정할인 무료 8시간, 16시간, 24시간 요금제의 경우 무료통화를 각각 2시간, 4시간, 6시간 추가 제공하기로 했다.

KTF도 1일부터 기본료를 1000원 인하한다.

KTF는 표준요금제 뿐 아니라 선택형 요금제 상품도 기본료를 내리기로 했지만 무제한 커플, 무제한 정액 요금 등 고객맞춤형 요금상품은 이미 요금인하 효과가 반영됐기 때문에 요금을 인하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KTF는 Na 베이스, 커플(Na, DRAMA, Main), 효2, DRAMA 트윈팩 요금제에 대해서 는 기본료를 500원 인하하고, 무료 통화와 SMS 서비스 제공을 늘리기로 했다. 또 매일 5분, 주 5일, 커플+1, 스페셜 상품은 500원의 기본료가 인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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