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18일 두 군데 유원지 사업시행예정자 심의를 갖고 평점 83점과 82점을 얻은 이 두 군데 업체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심의에는 삼양유원지에 3군데,무수천유원지에는 2군데 등 모두 5군데 업체가 공모했다.
삼양유원지 사업예정자로 지정된 (주)21세기컨설팅(대표이사 양화석)은 서울소재 업체로 강릉 사천온천지구개발,서귀포 색달관광온천개발 등 여섯 군데 개발사업을 추진중인 관광·레저시설 업체다.
21세기컨설팅은 향후 7년동안 외국자본과 국내자본을 끌어들여 삼양유원지에 4651억원을 투자하며,토지는 한국토지신탁사와 연계해 토지신탁 방식으로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무수천 사업예정자인 (주)힐링조이시티개발(대표이사 조민제)은 대한투자기술자문,동원창업투자 등 11개 회사로부터 투자를 끌어낸 회사로 외국자본을 포함해 미화 3억불(한화 3600억원)을 투자,치료관광사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힐링조이시티개발은 토지는 주민자체가 토지회사를 설립한 후 이를 임대하거나 주주참여 방식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지정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사업추진 이행계획서를 제출하며,2년 이내에 개발사업을 시행하도록 조건으로 달았다.<이재홍 기자>
제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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