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동지구 대형아파트 건설에 도내 33개업체가 하도급공사에 참여하고 1일 도민 고용인력이 490명에 이르는등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가 대림·부영·현대·주공·한화등 5개기업이 추진중인 연동지구 대형아파트 건설공사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분석한 결과 4월말까지 총공사금액 1609억9400만원중 60%인 965억9600만원 가량이 지역에 투자되고 있다.

65개 하도급참여업체중 절반가량인 33개 도내업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1일 고용인력 928명중 도내인이 490명으로 52.8%를 차지하고 있다.

연간 고용인력은 12만명중 52.5%인 6만3000명,순수 일용직 도내인 고용효과는 1일 396명,연간 5만2000명이며 총인건비 86억4200만원중 48.1%인 41억6000만원이 도내인들에게 지급됐다.

또 도내에서 생산된 레미콘·시멘트·흄관·아스콘등 건설관련 제품구입액이 64억3900만원,크레인·덤프차·지게차등 건설관련 장비 임대료가 24억19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분양실적도 분양공고를 하지않은 800세대를 제외한 3021세대중 91%인 2742세대가 분양됐으며,임대주택 950세대는 100% 분양이 완료됐다.

도 관계자들은 앞으로도 미장등의 마무리공사 공정에 도내인력 고용증대와 함께 레미콘·시멘트등 건설관련 자재의 꾸준한 소요등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지역건설경기 상승세에 도움을 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오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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