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흥과 로얄이 제2회 생활체육제주도야구연합회장기대회 준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또 제주은행도 신생팀 트윈스와 치열한 접전 끝에 17대15로 이겨 4강에 진출,오리엔탈-홍로 경기의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태흥은 21일 종합경기장 야구장에서 벌어진 파라다이스와의 8강전에서 장단 10안타를 효과적으로 몰아치며 16대5 5회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선수 출신인 김태형은 2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팀 공격을 주도했다.

 이어 벌어진 로얄과 싸이클론의 경기에서는 혼자 5타점을 뽑아낸 김광수의 활약을 앞세운 로얄이 15안타를 터뜨려 막판 대반격에 나선 싸이클론을 4점 차로 따돌리고 준결승에 올랐다.

 로얄의 선발투수 강동국은 7이닝을 완투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제주은행은 트윈스와 27개의 안타를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17대15로 승리했다.

 ◆8강전 경기전적
 태흥 16-5 파라다이스
 로얄 14-10 싸이클론
 제주은행 17-15 트윈스<홍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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