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무형문화유산들이‘문화올림픽’에 출품된다.

문화재청(청장 유홍준)이 3일부터 8일까지 서울 삼성동 무역전시관에
서 제20회 세계박물관대회일환으로 마련한 2004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
작품전에 국가지정 중요문형문화재로 지정된 제주의 갓일(4호), 망건
(66호), 탕건(67호) 등 작품들이 전시된다.

‘천공(天工)의 숨결’주제로 펼쳐질 작품전에는 특히 제주출신 자수
장 한상수씨(국자지정중요무형문화재 제91호) 등 무형문화재 보유자와
전승자 180명의 전통공예작품 280여 점이 전시된다. 자수장 한상수씨
는 행사 첫날인 3일 세차례에 걸쳐 자수 시연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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