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일 예정된 제5회 국제시민마라톤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제주도관광협회(회장 이길현)가 총력을 쏟고 있다.

 도 관광협회가 가장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부분은 참가자수.5000명가량이 참가할 것으로 관광협회는 예상하고 있다.

 더욱이 이번 대회는 JTB(일본교통공사)·일본내 제주도민협회와의 협의를 통해 일본인 마라토너를 최대한으로 유치하기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지난주말 현재 도관광협회에 참가신청서가 접수된 인원은 총 1360명.이중 102명이 외국인(일본인 70명 홍콩 30명 기타 2명)이며 나머지 1258명(도내 704명,도외 554명)이 국내인이다.

 도 관광협회는 27일 마감전까지 최대한의 홍보를 통해 외국인의 참여를 유도하며 도내 유관기관과 단체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또한 행사프로그램을 최종적으로 확인하고 시설설치와 함께 유관기관의 협조를 받아 교통대책점검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마라톤코스는 종합경기장을 출발,서부해안도로와 일주도로 하귀우회도로를 왕복하는 것으로 짜여졌으며 42.195㎞와 하프코스(21.0975㎞),일반코스(10㎞)로 구분돼 있다.

 관광협회는 당초 이번 대회에 일본인을 포함해 1000명의 외국인과 관광객 2500명등 총 6000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여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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