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사회보험노동조합 제주본부가 23일 하루동안 전면파업에 돌입한다.

사회보험노조 제주본부는 오는 7월1일부터 시행되는 통합의보공단의 본부·지사 조직설계가 국민의 편익보다는 정치적 흥정에 따라 이루어진 임시방편적인 조직설계라고 주장,이날 하루동안 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사회보험노조측은 ‘지역과 직장의보통합으로 국민 누구나 전국 어느 지사에서도 의료보험에 관한 민원을 신속하고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는데도 복지부가 지사업무를 직장과 지역으로 나눔으로써 국민편익 증대를 저버렸다’고 주장했다.

사회보험노조 제주본부는 23일 전면파업후 이날 저녁 중앙쟁의대책위원회의 결의에 따라 파업 수위를 결정키로 했다.<김석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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