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취업자는 남자 14만3000명과 여자 12만6000명등 26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통계청 제주지방통계사무소가 집계한 4월중 도내 고용동향에 따르면 도내 15세이상인 노동가능인구는 40만4000명으로 지난해 4월과 비교,0.7% 증가했다.

 또 경제활동인구는 27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2만8000명(11.2%) 늘었으며 경제활동 참가율 역시 68.6%로 전년비 6.5%포인트(P) 높아졌다.

 성별 경제활동인구는 남자 14만9000명,여자 12만7000명으로 각각 6.4%와 16.5% 증가한 가운데 취업자는 남자 14만3000명(실업률 4.0%),여자 12만6000명(실업률 1.6%)으로 조사됐다.

 4월중 도내 실업률은 2.9%를 기록했으며 지난달 취업자는 전년 4월 23만8000명에서 3만1000명(13.0%) 증가한 숫자다.

 이 실업률은 2월 3.1%이후 3월 3.0%에 이어 두달째 0.1%P의 감소세를 보인 것이다.

 지난달의 실업률 감소는 거의 모든 업종에서 취업자가 증가한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농림어업 취업자가 지난달 7만명에서 7만4000명으로 4000명 늘었으며 광공업 취업자는 1만명으로 1000명 늘었다.

 또 건설업을 비롯,도소매·숙박업과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이 포함돼 있는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서비스업 취업자도 18만5000명으로 3000명 증가했다.

 직업별로는 서비스·판매직이 6만4000명으로 1만명(18.5%) 늘었고 사무직 4000명,기능·기계조작·단순노무직 1만명,농림어업직 4000명 증가 등을 나타냈다.<김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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