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플러스생활복지연구소(소장 한태만) 제1기 ‘플러스복지아카데미’가 22일 오후7시 한라대 박차상 교수의 ‘지방화시대의 사회복지 전망과 발전과제’첫 강의를 시작으로 27일까지 연구소 세미나실에서 열리고 있다.
23일 이틀째 강의에서는 한국전쟁 때 벌어진 대전형무소 총살극에 관한 미국 비밀문서 공개를 이끌어내 4·3관련 미국문서 확보에 큰 전기를 마련한 이도영 박사(53·플러스생활복지연구소 연구위원)가 ‘상담 무엇이 문제인가’란 강의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 박사는 “상담은 누가 알아주지도 않고 박수갈채도 전혀 없는 음지에서의 활동이다”며 “가능한 한 최선을 다해 일하고 최상의 것이 되도록 헌신적으로 전념하는 길만이 탁월한 상담자가 되는 길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좋은 상담자가 되기 위해서는 △변화하는 이론과 실제에 대처하는 상담자 △다양한 문화와 급속도로 변화하는 세계추세를 감지하고 수용하는 상담자 △타학문에서 연구되고 개발된 결과들에 대해서도 민감한 상담자 △개인과 조직체의 성장과 발달을 돕는 상담자가 되어야 한다고 충고했다.
이날 두 번째 강의에 나선 이창홍 EM연구원은 “EM은 ‘유용한 미생물’을 뜻하며 크게 악취를 없애고 물을 깨끗이 하며 철과 식품등의 산화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며 “EM활용을 통해 폐기물이나 오염원을 오히려 정화원으로 이용할 수 있어 붕괴된 자연의 순환체계를 되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복지아카데미는 오는 27일까지 ‘문화적인 수준의 삶의 질을 위한 사회보장’(정병오 산업정보대 교수) ‘사회복지와 NGO’(문영희 제주YWCA사무총장) ‘노인복지의 이해’(이은희 산업정보대 교수) ‘장애인과 지역사회’(양은심 관광대 교수) 강의가 진행된다.<좌용철 기자>
제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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