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생활체육협의회(회장 이경성)는 오는 27일과 28일 이틀간 전남 순천·여수 일원에서 열리는 제1회 국민생활체육협의회장배 전국생활체육대회에 138명의 선수단을 파견키로 했다.

 전국 생활체육인들의 스포츠 제전으로 올해 처음 창설돼 모두 8개 종목이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 제주도선수단은 배드민턴과 육상을 제외한 6개 종목에 선수 122명과 임원 16명 등 138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종목별로는 축구가 42명으로 가장 많고 게이트볼이 30명,볼링 20명,테니스 13명,탁구 11명,정구 6명 등 순이다.

 축구는 순천시 팔마경기장과 인근 보조구장에서 경기가 열리며,게이트볼은 순천대 운동장에서 경기를 갖게 된다.

 또 탁구는 순천대 체육관,테니스는 여수시 시립테니스장,볼링은 순천시 코카볼링장에서 경기가 펼쳐진다.

 총감독인 김민웅 사무처장은 “전국의 생활체육인들이 한데 모이는 대회인 만큼 성적에 연연하지 않고 동호인들간 친선을 도모하는 데 역점을 둘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선수단은 26일 한일카훼리편으로 120명의 본진이 출발할 예정이다.<홍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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