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현재 전년비 43%증가

올들어 추자도수협 위판실적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
추자도수협 위판실적은 10월말 현재 1620t에 103억5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851t·71억8600만원에 비해 43%가 늘어났다.
참조기의 경우 799t·83억8500만원이 위판돼 지난해 490t·58억5100만원에 비해 43%가 늘어났다. 삼치는 79t·5억3600만원의 실적으로 지난해 실적 33t·2억1400만원에 비해 150%나 늘어났다.
멸치의 경우 94%가 늘어난 410t·14억8000만원의 위판실적을 기록했다.
한편 최근 어장형성에서는 참조기어장이 지속적으로 형성되며 호황을 이어가는 반면 삼치는 어장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고 있다.
10월중 위판실적은 458t·36억4800만원으로 지난해 10월 239t·27억1600만원에 비해 수량은 91%, 금액은 34%가 증가했다.
반면 삼치채낚기어업은 10월중 연안수온이 평년보다 낮아 삼치어장이 형성되지 않아 어획량이 극히 저조했다.
10월중 위판된 실적은 3t·1600만원으로 지난해 10월 12t·7200만원에 비해 수량과 금액 모두 70%이상 감소했다.
그러나 11월들어 연안수온이 평년보다 0.5∼1도 정도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삼치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김석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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