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관관리의 중요성
농기계는 사용하는 기간보다 보관하는 기간이 훨씬 길어 보관중의 관리상태에 따라 수명이 달라진다.

농기계를 밖에 두면 눈이나 비를 맞아 내구연한의 8∼38%까지 수명이 단축되므로 보관 전에 청소와 정비를 잘 하고 눈비를 맞지 않도록 한다.

△보관전 관리
농기계의 흙과 먼지를 깨끗이 세척하고 물기가 마른 뒤에 녹슬지 않도록 작동 부분에 엔진오일을 바른다.

각종 벨트나 스프링은 느슨하게 해주고 바퀴의 공기압은 평소 보다 약간 많게 해서 보관해야 타이어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

배터리(축전지)는 방전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선을 분리하고 1달에 1번 정도는 재충전해야 수명이 연장된다.

냉각수는 완전히 배출해서 보관하거나 부동액과 물을 30:70으로 희석하여 넣어준다. 특히, 양수기나 방제기 등은 기계에 물이 남아있지 않도록 완전히 제거한 후 보관한다.

각종 오일은 가급적 교환해서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교환 할 때에는 엔진가동 직후에 교환해야 이 물질과 쇠 가루가 완전히 배출된다.

경유를 사용하는 농기계는 연료를 가득 채워서 보관해야 녹 발생과 물이 생기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휘발유나 석유를 사용하는 기종은 연료를 완전히 배출하여 보관한다. 특히 연료에 오일을 섞어서 사용하는 예취기나 동력살분무기 등은 연료탱크와 캬브레타(기화기)의 연료까지 완전히 배출한다.

△보관관리
농기계는 녹슬지 않도록 습기가 없고 햇볕이 들지 않으며 비바람이 들여치지 않는 곳에 보관한다.

먼지는 전기장치의 작동을 나쁘게 하므로 덮개를 쒸우고 바퀴에 받침대를 받쳐 둔다.
<제공=제주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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