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지역 대입 수험생을 위한 논술·심층면접 특별강좌가 열렸다.

서귀포시교육발전지원협의회는 7일 시여성회관에서 ‘고3학생 대상 논술 및 심층면접 특별강좌’를 개강, 오는 9일까지 실시하고 있다.

협의회의 논술·심층면접 특별강좌는 고3 학부모들의 자녀 진학에 따른 심리적 부담 및 교육비 부담을 해결하기 위해 2000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협의회에 따르면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대입 준비를 위해 사설학원 수강비 및 숙식비를 부담하는 실정이다.

협의회는 이에따라 지역 고3학생 114명을 대상으로 서울 대성학원 마상용 논술실장과 김슬옹 목원대 교수와 오은경 동덕여대 교수 등 3명을 초청, 매일 오전 9시부터 낮 12시30분까지 특강을 열고 있다.

7일 김 교수의 ‘성공적인 논술대비 방법’이 실시된 특강은 8일과 9일에 각각 마상룡 실장의 ‘면접고구술고사 대비 방법 및 기출·예상문제 해결’ 및 오 교수의 ‘출제될만한 논술·구술 주제특강’이 차례대로 진행된다.

강용범 협의회장은 “서귀포시를 교육 명문도시로 육성하고 교육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여건을 계속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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