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4회 임시회를 열고 있는 북제주군의회는 25일 북군 서부지역 이월사업장을 방문, 질의활동을 벌였다.

　○…김성대의원은 한림종합운동장조성사업장에서“운동장내 계획된 주차장 부지가 차량 27대를 수용하는데 불과하다”며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에대해 박재철 총무과장이“한림공고 운동장과 연계, 주차장을 확보하겠다”고 답변하자 김의원은“운동장 인근의 한림택지조성지에 주차장을 마련토록 하라”며 대안을 제시했다.

　○…김의남·이남희의원은 한림오일시장 조성사업장에서“침수지역인 사업부지에 오일장을 조성할 경우 농작물 피해가 우려된다”며 대책을 요구했다.

　답변에 나선 김창화 산업경제과장은“침수지역임을 감안, 배수개선사업을 병행해 추진할 경우 오일장도 조성되고 영농기반도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면 용수리 소재 간이영농기반개선사업장에서 강영수의원은“사업장 인근의 일부 노견이 제대로 정리되지 않아 주민들의 통행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보강공사를 요구했다.

　이에대해 강태경 건설과장은“공사업자와 협의, 노견정리가 철저히 이뤄질수 있도록 지도·감독을 철저히 하겠다”고 대답했다.<박훈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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