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高 고영재군 공사 전체수석

서울대 수시 2학기 모집에서 도내에서 7명이 합격했다. 지난해 4명이던 것에 비해 갑절 정도 는 것이다.
이는 2005학년도 입시에서 처음 실시된 서울대 수시모집 ‘지역균형선발전형’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와는 반대로 지난해 20여명이 진학했던 사관학교에는 전년의 4분의 1수준에 머문 것으로 파악됐다.

대기고 고영재군이 공군사관학교 57기 전체 수석을 차지한 것을 제외하고는 사관학교별로 1~2명이 합격하는데 그쳤다.

사관학교 기피 현상은 지난해부터 재학생들을 중심으로 ‘구속’보다는 대학 진학을 통한 ‘자유’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난 현상이라는 것이 고3진학담당 교사들의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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