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2일)부터 27일까지 6일간 대학입학 정시 모집 원서 접수가 실시된다.

수능의 변별력 부족과 ‘표준점수’충격으로 대학입시에서 예년보다 치열한 ‘눈치 싸움’이 예견되면서, 지원방법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번의 경우 특히 지난해에 비해 학생을 분할모집하는 대학이 늘어난데다 인터넷 접수가 활성화되는 등 자칫 이중접수 및 등록에 따른 취소 사태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정시모집 군별 전형 기간은 △가군 28~2005년 1월11일 △나군 1월12~23일 △다군 1월 24~2월2일. 수험생들은 교육대학을 포함해 정시모집 대학은 물론 동일 대학이라도 시험 기간이 다른 모집단위에의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수시모집의 경우 ‘등록의무제’가 적용, 정시 모집이나 추가모집(전문대 포함)에 지원할 수 없다.

정시의 경우도 복수지원 및 이중등록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지원·등록 모두가 취소되는 등 1년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신중하게 지원해야 한다.

일반·특별전형을 포함해 4년제 정시모집 대학중 시험 기간군이 같은 대학에는 복수지원할 수 없다. 또 4년제 정시모집 대학에 합격, 등록한 상황이라면 다른 대학 추가 모집에의 지원이 제한된다.

최종 전형일정이 종료된 후 입학학기가 같은 2개 이상의 대학에 이중 등록됐을 경우 양쪽 모두 입학이 취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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