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시도에서 열리는 소년체전 참가이래 가장 많은 27개 메달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고 돌아오겠습니다”

 오는 27일부터 나흘간 인천 일원에서 열리는 제29회 전국소년체전 출전 제주도선수단의 총감독을 맡은 문종해 도체육회 사무처장(사진)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각오를 이렇게 밝혔다.

 문 총감독은 “지난해 제주에서 열린 제28회 대회에서 당초 40개의 목표를 훨씬 뛰어넘는 53개의 메달을 따내며 16개 시도 중 전국 14위에 오른 것은 선수·학부모와 경기단체,학교가 합심해 일궈낸 뜻깊은 결과였다”며 “이번에는 원정대회인 만큼 메달 목표는 전년도보다 낮춰 잡고 있지만 구기종목 전종목 입상과 역대 최다인 18개 종목에서의 입상을 노리고 있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또 문 총감독은 “98년 전국체전과 지난해 전국소년체전을 통해 제주 체육도 지속적인 투자와 관심이 뒤따른다면 타 시도를 앞서나갈 수 있다는 것이 증명됐다”며 “최선을 다해 전국체전과 소년체전을 잇따라 성공적으로 치러낸 제주의 자존심을 지켜내겠다”고 말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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